언론보도
강남서초 육개장 맛집
쌀쌀한 겨울철엔 얼큰하고 개운한 육개장으로~
초겨울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찬바람에 저절로 어깨를 움츠리고 옷깃을 여민다. 식사 때면 따끈한 국물 한 그릇이 저절로 생각나는 계절이다.
그래서인지 주변을 둘러보면 육개장 전문점들이 여기저기 눈에 띈다.
얼큰하고 개운한 육개장 한 그릇에 움츠린 몸이 풀리고 가슴 속까지 따뜻해진다.
이제 곧 송년모임이 이어지는데 육개장은 다음날 아침 해장 메뉴로도 제격이다.
강남서초지역에 있는 육개장 맛집들을 모아봤다
.
도곡동/매봉역 ‘하영호 신촌설렁탕’
콜라겐 듬뿍 들어간 설렁탕 육수의 파개장
‘하영호 신촌설렁탕’은 설렁탕 전문점이지만 깔끔한 맛이 일품인 설렁탕 국물을 육개장에도 이용하기 때문인지 육개장 또한 그 맛에 있어서 육개장전문점과 비교해 손색이 없다.
신촌설렁탕은 콜라겐이 듬뿍 들어간 저칼로리, 무첨가물 육수를 자랑한다.
이곳의 육개장은 바로 그 콜라겐이 듬뿍 포함된 설렁탕 육수에 맑은 고깃국을 혼합해 국물을 만들고 소고기 양지와 파를 넣어 끓인 파개장이다.
느끼하거나 풍미가 강하지 않고 깔끔하고 담백한 맛이 특징이다. 순한 맛과 매운 맛 두 가지 종류가 있어서 기호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주소 강남구 논현로28길 36(도곡동 423-4)
●영업시간 24시간, 명절 당일 휴무
☏02-572-5636
대치동 ‘육대장’
여섯 가지 대장되기 ‘육대장’
분당선 한티역 2번 출구 롯데백화점 인근에 있는 육개장 전문점 ‘육대장’은 대치동 학원가에 자리 잡고 있어서 학부모들 모임도 있고 학생들도 종종 찾는 곳이다. 오픈했을 때부터 ‘육대장’이라는 이름이 궁금했었는데, 품질대장, 청결대장, 친절대장, 성공대장, 상생대장, 봉사대장 등 고객과 가맹점을 위한 6가지 이념을 실현하겠다는 신념을 담고 있다고 한다. 대표 메뉴인 ‘옛날전통육개장’은 소고기 양지와 파가 들어간 파개장이다. 전통가마솥 방식으로 오랜 시간 끓여낸 깊은 사골육수와 양지, 대파, 육대장만의 다진 양념이 조화로운 맛을 낸다. 맑은 ‘육개장 설렁탕’과 ‘육개장 전골’도 있다.
●주소 강남구 도곡로 407(대치4동 938-23)
●영업시간 오전 10시~오후 10시(주문마감 9시 30분)
강남역 ‘이화수 전통육개장’
맛이 좋아 즐거워지는 ‘이화수’
강남역 4번 출구와 우성아파트 앞 사거리 인근에 있는 ‘이화수’ 강남본점은 크고 작은 사무실이 많은 지역이라 평일 점심시간이면 늘 붐비는 곳이다. 그래서 비교적 한가한 주말에 가끔 찾아가 편안하게 육개장을 즐기는 곳이다. ‘이화수’는 ‘기쁨과 즐거움이 아름답게 피어난다’는 뜻으로 고객이 매장에 머무르는 동안 맛있게 먹고 기쁜 마음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화수’ 육개장 사골과 질 좋은 양지를 오랜 시간 고아 그 결에 따라 손질해 깊은 손맛을 전달한다. 또한 맛의 비밀은 ‘신선한 파’에 있다고 한다. 대표 메뉴인 ‘전통 육개장’은 파가 듬뿍 들어가 국물 맛이 진한 보양식이다. 좀 더 푸짐하게 즐기고 싶다면 차돌박이가 들어가 맛과 영양을 더한 ‘차돌박이 육개장’이나 칼국수가 어우러진 ‘육개장 칼국수’를 선택하면 된다. 담백하고 깔끔한 ‘맑은 육개장’도 있다.
●주소 강남구 역삼로3길 12(역삼동 830-31)
●영업시간 오전 10시~오후 10시
역삼동 ‘홍익궁중전통육개장
깊고 진한 육수와 차별화된 다진 양념
언주역 5번 출구 인근에 있는 ‘홍익 궁중 전통육개장’은 전체적으로 빨간 색깔의 외관부터 강렬한 인상을 준다. 전통성을 계승, 발굴해 자체 개발한 전통식 다진 양념을 사용하므로 맛이 깊고 풍미가 진하다. 종업원들도 친절하고 내부 공간도 편안하고 쾌적해 기분 좋게 식사할 수 있는 곳이다. 대표 메뉴인 ‘궁중전통육개장’은 소고기 양지와 파가 들어간 파개장으로 국내산 사골로 오랜 시간 끓여낸 깊은 사골육수와 차별화된 다진 양념의 조화를 맛볼 수 있다. 건더기로 푸짐한 고기와 당면사리, 고사리, 대파 등이 들어가며 국물 색감이 진하고 얼큰한 편이다. 부추가 따로 나와 기호에 맞게 넣어서 먹어도 된다.
●주소 강남구 봉은사로 220(역삼동 652번지), 언주역 5번 출구 인근
●영업시간 24시간 영업
삼성동 ‘문배동 육칼’
긴 세월이 빚어낸 깊고 진한 맛
포스코사거리 인근 삼성동에 있는 ‘문배동 육칼’은 용산구 문배동에서 1980년부터 시작해 36년간 이어오고 있는 유명 육개장칼국수 맛집이다. 삼성점은 3년 전 오픈한 직영점으로 문배동 본점과 동일한 맛을 경험할 수 있다. 들어가는 입구에 ‘내 가족에게 음식을 내듯 정직하게 넉넉하게 건강하게’라고 쓰인 문구가 음식을 맛보기 전부터 기분 좋게 한다. 대표 메뉴인 육칼은 ‘육개장+칼국수+밥’으로 구성돼 언제 먹어도 든든하다. 12시간 고은 뽀얀 사골국물에 양지고기를 넉넉히 넣어 진한 육수를 내고 국내산 청양고추, 마늘, 생강으로 만든 고추 다진 양념을 풀어 넣고 아낌없는 양의 대파와 고사리로 달달한 맛과 깊은 맛을 더했다. 오랜 세월 고집스럽게 지켜온 장인의 정성과 시간이 만들어낸 보양식이라 할 수 있다. 육개장전골과 양지수육, 칼국수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육개장 전골세트’도 있다. 포장할 경우 육개장 양이 2배 이상이며, 밥과 면, 반찬은 포함되지 않는다.
●주소 강남구 삼성로96길 3(삼성동 156-6)
●영업시간 평일 오전 9시 30분~오후 9시 30분, 토요일 오전9시 30분~오후 8시, 일요일은
양재동 ‘일금설렁탕
어머니의 정성이 담긴 깔끔한 맛
신분당선 양재시민의숲역 2번 출구에서 삼호물산 방향으로 양재천 근린공원 인근에 있는 ‘일금설렁탕’은 설렁탕이 전문인 곳이지만 육개장 맛이 남다른 곳이다. 좋은 음식을 나누고 싶은 마음으로 국내산 재료만 사용하고 재료는 안심하고 믿을 수 있는 농협에서 구입한다. 그래서인지 텁텁한 맛이 전혀 없고 국물과 건더기가 모두 깔끔해 단골손님들이 많이 찾는다. 일금의 육개장은 한우 사골국물에 애벌로 삶아 맛을 낸 한우고기, 토란대, 고사리, 숙주, 대파 등을 넣어 집에서 좋은 재료로 어머니가 정성스럽게 끓여주시던 육개장의 맛을 느낄 수 있다. 현재 육개장은 1일 20그릇 한정판매 하므로 방문 전에 문의해보는 것이 좋다.
●주소 서초구 마방로6길 8-45 (양재동 259-5)
●영업시간 오전 9:00~오후 9:00, 연중무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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